수학에서, 판별식(判別式, 영어: discriminant)은 다항식이 중복된 근을 갖는지 여부를 나타내는 값이다.
비에트 정리 또는 근과 계수와의 관계는 다항 방정식의 근에 대한 기본 대칭 다항식과 다항 방정식의 계수 사이의 관계를 나타내는 일련의 공식이다.
먼저 두 근이 모두 양수일 조건부터 살펴볼게요.
우선 허수는 양수도 아니고 음수도 아니므로 제외해야합니다.
그러므로 우선 D≥0(D가 판별식인 거 아시죠?)이고요,
그리고 양수인 두 근이 서로 더해지면 무조건 양수가 되겠죠?
그러니까 두 근을 α,β라고 하면 α+β>0이 두번째 조건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양수인 두 근을 서로 곱하면 무조건 양수가 될 것이므로
αβ>0, 이것이 마지막 조건입니다.
그러니까 이차방정식의 두 근이 모두 양수일 조건은 D≥0, α+β>0, αβ>0
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두 근이 모두 음수일 조건을 살펴보면요,
이것도 두 근이 모두 허수면 양수, 음수 판별이 되지 않으므로
우선 D≥0이 첫번째 조건이 되겠고요,
음수인 두 근이 서로 더해지면 무조건 음수가 되므로
α+β<0이 두번째 조건이고요,
음수인 두 근이 서로 곱해지면 양수가 되므로
αβ>0이 세변째 조건이 되겠습니다.
그러므로 두 근이 모두 음수일 조건은 D≥0, α+β<0, αβ>0
마지막으로, 두 근의 부호가 다른 경우의 조건을 살펴보면
두 근의 합은 양수가 될 수도 있고 음수가 될 수도 있어 확실치 않으니
여기서는 사용하지 않고요,
두 근의 곱은 부호가 서로 다른 경우 무조건 음수가 되므로
αβ<0만이 조건이 되겠습니다.
판별식은 왜 여기서 사용하지 않느냐고요?
판별식의 모양을 살펴봅시다.
b²-4ac.
그런데 위에서 두 근의 부호가 서로 다를 경우
두 근의 곱은 무조건 음수라고 했죠?
이 이차방정식을 ax²+bx+c=0이라고 하면
두 근의 곱 αβ는 c/a이므로
여기서 c/a<0
그렇다면 c와 a는 서로 부호가 다르다는 뜻이겠죠?
그럼 아래가 성립합니다.
ac<0
이 값을 위의 판별식에 집어넣어보면,
b²은 제곱의 형태이므로 항상 양수이고, ac는 음수이므로
4ac도 음수이겠죠?
그렇다면 (양수)-(음수)꼴이 되겠네요,
이거 뭔가요,
항상 양수가 되어버리네요.
우리가 위에서 판별식의 조건을 붙였던 것은
D≥0 얻기 위해서였는데,
여기서는 무조건 D>0가 되어버리니까
굳이 조건을 붙일 필요가 없어지는 거죠.
그래서 판별식 조건을 붙이지 않는 겁니다.
그러므로 두 근의 부호가 서로 다를 조건은 αβ<0
그러니까 종합해 보면, 두 근이 모두 양수이거나 모두 음수이면
판별식, 두 근의 합, 두 근의 곱의 부호를 조사하면 되고,
두 근의 부호가 서로 다를 때는 두 근의 곱의 부호만 조사하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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