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서 수능준비/준비예정이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성공만한다면, 정말 끝내주는 선택이지만 꼭 원대로 되는건 아닙니다.
사회에서 재수성공률을 30퍼라합니다. 군수는 이보다 낮지요.
극악한 확률를 뚫기를 기원하며, 참고사항 몇가지 말씀드리려합니다.
첫째로, 성공은 베이스 있는 사람만 노릴 수 있습니다.
노베에서 성공이 없는거는 아니겠지만,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적성형시험의 특성상, 처음부터 잘나오는편이 아니라면, 단기간에 잡는 건 힘듭니다.
단순합으로 결정나는 양의 차원이 아니고 질의 차원이기 때문입니다.
실력이 쌓이는게 아니고, 질적으로 달라져야합니다.
애당초 잘했다면, n수를 군대에서 이어갈까요?
그러니 수능만 망한 사람만 성공을 노릴 수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자기가 좀 떨어진다면, 성공이 아닌 기반을 쌓으세요.
(사고력을 질적으로 변화시키시길..)
둘째로, 최소한의 도리는 하세요.
에이스가 되라는 것이 아닙니다.
피해는 주지말고, 배려해주는 사람들한테는 감사함을 전하세요.
최소한의 인간으로써 도리를 합시다.
굳이 주변을 적으로 돌리진 마세요. 안그래도 힘든 군수, 저주하는 사람만 늘어납니다.
기본은 하며 열심히 살면, 아니꼬와해도 "어느정도" 참작해줍니다.
주변에서 힘들어하는 군수생들은 보통
책임을 다하고,자유시간을 포기하면서 간절히 공부하는 사람보단 열심히도 안하면서, 공부핑계로 대충대충하는 사람이였습니다.
셋째로, 공부계획 전략의 중요성입니다.
군대는 공부하라고 있는 곳이 아니기에, 굉장히 힘듭니다.
따라서 크게 세가지 측면에서 전력을 짜셔야합니다.
시간확보, 시간대의 공부적합성, 변수관리
시간확보는 의미없게 버려지는 시간을 전부 재시고 감독하십쇼.
의미 없음의 기준은, 최소한의 도리와 수험생활을 제외한 모든 것입니다. 의외로 꽤 나옵니다.
시간대 공부적합성이란말은, 늘어지는 시간에 암기하지말고, 수산한 시간으로 보낸다든지.... 그런거 말입니다.
변수관리는 워낙 돌발변수가 많으니, 계획을 세울때 최대한 넉넉히 잡아두란 말입니다. 무리해봐야 다 못합니다.
마지막으로, n수결과가 맘에 안들더라도, 자기삶의 과정을 막지는 마세요.(수험생활만하지는 마세요)
대학생활도 하고, 알바도 하고, 놀아도 보고, 하십쇼
n수 계속한다는건, 보통은 눈이 높아서겠죠?
성공확률은 n이 늘어날수록 떨어집니다.
시야좁고 사회성 떨어집니다. 느는거라곤 정신병입니다.
그러다보면, 딱히 공부를 하는건 아니면서도 시간을 쓰게됩니다.
n를 하지말란건 아니지만, 경험할건 경험하며 하시라는겁니다.
올해 못가면 어때요? 다음에 가면 되는겁니다.
올해 가야하고, 원하는 곳도 가야한다?
욕심입니다.
원하는 곳을 위해 노력하다, 올해 가게 되었다가 되어야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오히려 성공확률이 높일 수도 있습니다.
나라 지켜주셔서 항상 감사하고, 성공적인 군생활 및 입시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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