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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웹툰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본 웹툰(공포/호러,무협,성장물,먼치킨 웹툰

by #€£¥¥++ 2022.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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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덴마

네이버 웹툰의 SF 웹툰. 작가는 누들누드와 1001로 유명한 양영순.
양영순 작가 특유의 중독성 있는 스토리텔링이 큰 특징이다. 그림체도 단순한 편이지만 정치, 경제, 종교, 철학 등을 아우르는 엄연한 성인 취향 웹툰이다.
작품의 특징은 아래 별도 목차로 서술되어 있지만 작품을 볼 지 안 볼 지 선택하려는 사람을 위해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덴마의 가장 큰 특징은 플롯의 난잡함과 즉흥성, 그리고 일회성에 있다. 작가도 감당 못하는 떡밥을 매화마다 뿌려놓고 매번 스토리가 회수될 때마다 예전에 이 장면이 이런 의미였었다고 뒤늦게 끼워맞춘다. 그러나 이런 무의미한 떡밥 살포가 작가 특유의 정해진 스토리라인 없이 매번 한화한화 즉흥적으로 만들어나가는 습관과 맞물려 점점 악화되었고 결국 후반부로 가면서 수많은 떡밥이 회수되지 않았고, 덩달아 캐릭터 붕괴, 급전개, 설정붕괴 등을 일으켰다. 게다가 급박한 연재 일정과 맞물려 페미니즘 논란으로 악플에 시달리면서 작가가 멘붕한 것도 후반부의 문제점의 원인으로 보인다.
초창기에는 거대한 스케일과 양영순 특유의 연출력, 떡밥 회수로 인하여 덴경대라고 불리던 팬덤이 생길 정도로 지지가 강하고 제대로 완결이 된다면 한국 웹툰 사상 최고의 명작이 될 것이라는 평도 있었으나 작가의 역량 부족으로 인하여 전형적인 양영순스러운 용두사미가 된 작품.



2.하드캐리

E스포츠를 소재로 하고 있으며 게임상에서 만나게 되는 트롤의 유형이나, 여성 유저 차별이나, 핵 문제 등 현실에서 존재하는 문제들을 꼬집고 있어서 게이머들의 공감을 얻었다.
하지만 스토리의 세부적인 몇몇 부분이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평을 받는다. 아무리 강수호가 윤주리에게 말을 안 했어도 학교에 강수호가 대회에 나간다는 소문이 퍼져서 학교가 시끄러웠는데도 윤주리가 모르는 거나, 시드가 정운호가 도민호와 마찰이 생길 때 쩔쩔매다가 도민호가 정운호를 데꿀멍시키자 그제서야 정운호가 자기보다 센 사람에게 약하다는 걸 떠올리고 설명하는 거나, 주인공 듀오와 서연주는 같은 반임에도 처음 보는 사람처럼 통성명을 하는 등.
53화에서는 이도윤이 잡아도 킬 로그가 안 뜨는 걸 분신 스킬인 줄 모르고 버그랑 헷갈리는 전혀 천상계 유저답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앞 경기가 지체되었다는 이유로 밤 10시가 되어 대회가 퍼즈되고 재경기를 한다는 전개가 나와서 비판을 많이 받았다.
3부에서도 98화에서 하이지의 아바타가 팀 코스튬이 아니라 평상시 코스튬을 입고 있는 오류가 생겼는데 작가가 이를 뒤늦게 인지하기도 했다.
75화에서는 서연주에 대한 떡밥이 해결되는 중요한 화였음에도 알고 보니 주인공 듀오를 BL 소설 소재로 엮으면서 망상하고 있었다는 내용이어서 분노한 독자들의 비판이 판을 치고 있다. 결국 BL물이 아니라 판타지물로 대사만 수정되었다.
하지만 작가가 사과를 하지 않았고 당사자들 동의 없이 소설 소재로 썼다는 내용은 마찬가지인지라 여전히 비판이 나오고 있다



3.먹이
한국의 호러 웹툰. 스토리는 외눈박이, 작화는 박수봉이 담당했다. 연재 6주 만에 토요웹툰 전체 9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다.



4.그녀는 무사다


5.금붕어

금붕어로 인한
나비효과가 스토리의 주축이 되며, 액션, 스릴러, 드라마 장르를 총망라한 느와르물이다. 실력있는 전직 킬러이자, 시한부 인생인 주인공이 금붕어 하나로 인해 사람 두 명을 공격하는 부분부터 스토리가 시작되며, 이후 사건 발단의 원인과 과정을 드러내는 역순행적 구성을 띄고 있다.
스토리 진행이 매끄럽고 속도감이 있어 몰입하기 좋은데다 대사를 이용한 깔끔한 장면 전환, 난해하지 않고 치밀함이 돋보이기 때문에 독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댓글에서 이 웹툰을 영상화 하면 무조건 대박난다는 요지의 글이 너무 많이 보이는 편.
드라마화가 된다는 소식은 없지만, 뭔가 다른 쪽으로 좋은 소식이 있어보인다.



6.MZ
청설모의 액션씬이 상당히 무게감 있고 멋지게 잘 표현되었다는 평이 많다. 액션 하나만으로 작품을 몰입감있게 끌고나가는 건 아무 작가나 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그림 내공을 잘 보여주는 듯. 게다가 대다수의 수비대 등장인물들이 기본적으로 정장을 입고 전투를 하는데, 정장같이 상대적으로 빳빳한 옷 입은 캐릭터의 액션씬을 그릴 때 해당 작품을 참고해보는 것도 괜찮다.

별점은 지속적으로 높은 편이며, 마이너 장르치고는 순위도 크게 나쁘지 않다. 안정적으로 롱런할 경우 아직까지 포텐셜을 보여줄만한 웹툰이라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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