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강철의 연금술사
원작의 초반부는 2003년 판에서 자세히 다루었기 때문인지 1~14화는 상당한 급전개를 보인다.
이 때문에 유스웰 탄광 스토리는 통편집되었고, 이즈미 커티스와의 만남 및 수련 부분도 반 회분 정도의 분량으로 끝내는 등 메인 스토리에 필요한 부분만을 남기고 모두 편집되었다.
거기다 2003년판의 미려하고 섬세한 그림체에 적응되어있던 일부 팬들은 작화와 그림체에 대해서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14화까지는 평이 썩 좋다고 보긴 어렵다.
물론 2003년 판이나 원작을 미리 본 시청자들 중 일부는 지루한 부분을 덜어냈다고 호평하기도 하고 그림체 역시 원작 재현이라며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으니 어디까지나 취향차이.
완결이 나고 시간이 지난 이후엔 매우 좋다는 평이 압도적이다.
초반부를 제외하면 원작의 장점들, 즉 탄탄한 스토리와 플롯, 개연성, 캐릭터성, 주제의식을 수준 높은 작화와 연출을 곁들여서 잘 살려낸 명작이라는 평가가 많고, 최고의 명작 애니메이션을 논할때 항상 거론되는 애니메이션이다.
유명하기도 하고 재미있어서 오랜만에 정주행하기 좋은 작품
2.암살교실
암살을 하나의 주제로 설정한 만큼 다른 만화와는 상당히 다른 부분이 있는데 그것이 호평받는 편이다.
충분히 복선을 깔아둔 적이 많다. 특히 작중 최대의 반전인 유키무라 아카리의 비밀에 대해서는 정말 많은 복선을 깔아 두었고 그것을 적절한 서술 트릭으로 숨기는 능력도 충분해 충격을 주었다.
달 파괴의 진실도 상당히 교묘한 복선을 깔았는데, 달을 파괴하기 위해서는 지구를 나와 달로 가던가, 지구에서 달로 무언가를 쏴 올리던가 해야되는 식으로 지구의 탈출 속도를 능가해야 한다.
그러나 마하 20은 탈출 속도의 60% 정도 밖에 안된다.대한민국의 고등학생 이상 정도라면 페이크가 있을 것이라고 예측할 수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독자들은 초반에 비범한 초생물이니 알 수 없는 힘으로 파괴했겠지, 만화적 허용이겠지 하고 넘겨버렸을 확률이 높다.
그 허점을 정확히 노린 것.
작가의 전작 마인탐정 네우로에서 나온 인물의 본성과 성격을 정말 잘 묘사하는 실력이 암살교실에서도 드러나서, 인물들의 내면을 표현하는 내용이 뛰어나다.
사회 비판적인 요소가 곳곳에 있다. 이것은 작가의 전작에서 입증된 부분
편집부의 압박이나 작가의 역량부족 때문에 후반부에 실망스러운 결말이 나는 다른 주간 연재 만화들과 다르게 억지 연장없이 깔끔하게 끝냈다는 평이 많다.
개그적요소와 진지한요소들이 잘 섞여 재미있게 봤었던 작품
3.나의 히어로 아카데미
캐릭터의 성격이 디테일하며 행동 연출이 현실적이다.
또한 설정 자체가 정석적인 소년만화인데도 기존 소년만화의 전개 틀을 부숴버리는 다양한 이야기 전개와 연출을 보여주고 있다.
독자들의 추리를 한 화 만에 박살 내는 것이 기본이다
그리고 탄탄하고 치밀하며 세세한 세계관 설정도 장점으로 꼽힌다.
히어로와 경찰의 차이나 개성에 대해 제정된 법률, 사회 풍조 등을 은연중에 알려주는데 이게 매우 치밀하게 짜여있어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직장 체험, 가면허 시험, 히어로 인턴 등에서 히어로 지망생과 프로 히어로와의 협력, 공식적으로 공무원으로 지정된 히어로의 활동, 경찰과의 협력에서 이용할 수 있는 권리 등 의외로 현실적인 설정이 많아 작품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일어나는 사건들이 세계관에 미치는 영향과 그로 인한 변화 등을 신경 써서 묘사하고 있다. 많은 작품들이 세계관의 허술함으로 후에 심각한 설정 오류나 파워 인플레가 생기고, 그로 인해 작품이 망가져 비판을 받는 것을 생각하면 작가의 역량을 알 수 있다.
먼치킨,사이다요소가 나오는 부분이 많아 재미있게 봤었던 작품
4.미래일기
당시로서는 휴대 전화에 적힌 일기를 통해 미래를 알아내고 싸운다는 참신한 소재를 사용해 화제성을 얻고, 동시에 작가 특유의 막나가는 스토리 전개로 반향을 얻었다. 또한 내용도 워낙 어둡고, 작품 전반에 광기가 서려있는데다 잔인해서 논란도 많았다.
심지어 46화가 나올쯤 위와 관련한 문제 때문에 '연재를 중단한다'는 소문이 일본 현지에서 멀리 퍼지기도 했다. 물론 루머였지만.
그래도 얀데레 붐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반짝반짝한 그림만 본 독자들은 충격을 받는다. 본작에서 나오는 인물들 다수가 윤리와는 거리가 멀어서 느와르물을 연상시킨다.
차기 신을 뽑기 위한 능력자 배틀이라는 점에서는 우에키의 법칙과도 비슷하다.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봤던 애니메이션
'🏀취미⚽️ > 애니메이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봤던 애니메이션 추천(애니 365,애니 플러스,성장물,사이다,먼치킨 애니) (0) | 2022.04.10 |
---|---|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봤던 애니메이션(애니 365, 애니 플러스,성장물,사이다,먼치킨 애니) (0) | 2022.04.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