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탐구📠/생활과 윤리

생활과 윤리-학습조언,장점과 단점,단원별 중점 사항

by #€£¥¥++ 2022. 4. 3.
728x90
반응형
학습 조언



본인이 어떤식으로 공부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싶으면 무조건 따라하기보단 처음엔 따라서 해보되 자신의 학습 스타일과 현재 자신의 수준 및 약점 등을 고려해서 자신에게 맞게끔 서서히 변형시키면서 학습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우선적으로 말해 둘 것은, 1등급이나 만점을 노리는 학생이라면 비추천한다.
위에서도 나왔지만 과목 자체가 내용이 별로 많지 않고 쉬워보여서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랬다가는 피 볼수 있다.
확실히 내용은 적다. 그러나 평가원은 바보가 아니기 때문에, 시험에서는 그 적은 내용을 보완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식으로 문제를 어렵게 만든다.
따라서 상위권 학생들도 점수가 널을 뛰는 일이 가끔 발생한다. 즉 예상치 못한 문제나 변수 때문에 점수 편차가 크다는 이야기이다.
게다가 생긴 지 얼마 안 된 과목이기 때문에 기출 문제도 적다.
평가원 외의 다른 곳(교육청이나 사설 모의고사)에서 만든 문제들은 질이 떨어지거나 너무 지엽적인 문제들이 많아서 좋다고는 할 수 없다.
또한 강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 아직 완전히 다듬어지지 않은 과목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보면 되겠다.
반면 생활과 윤리가 1등급 받기는 더 쉽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아무래도 응시 인원이 많으니 1등급 받는 인원이 많기 때문.
그에 비해 고인물 비중은 확실히 적다.
생활과 윤리는 비문학 독해만 제대로 해도 풀 수 있는 문제가 3문제 이상 출제된다.
제시문 독해를 자세히 할수록 도움이 되며, 이 선지가 갑 학자에게만 해당되는지 갑, 을 모두에게 해당되는지 생각해보는 게 문제 풀이에 도움이 된다.
모든 과목이 마찬가지이긴 하나, 제발 선지를 하나 하나 꼼꼼히 봐라!
특히 윤리 과목의 경우 정말 단어 한 글자 차이로 답이 좌우되니 주의할 것.
강사들 중에서 독해가 안 되는 사람은 공부를 아무리 많이 해도 점수가 잘 오르지 않으니 독해가 잘 안되거나 독해력이 부족하면 하지 말라고 하는데는 이유가 다 있다.

상대적으로 생활과 윤리가 개념량이 적고 개념 및 문제 진입장벽이 낮다 보니 다른 과목에 비해 쉽다는 이미지가 강해졌고 실제로 2018학년도 수능 기준 사탐 선택자 수 1위 과목이다.
이처럼 개념 및 문제 진입장벽은 낮지만 킬러 문제는 상당히 까다롭다.
사실 쉬운 문제는 정말 남들도 다 맞히기 때문에 한 두 문제 틀리면 등급이 쭉쭉 내려가기 때문에 우습게 보면 안된다.
등급 컷을 가르는 문제는 환경윤리, 사회 정의 부분에서 출제된다.
이외에도 해외원조나 전쟁 파트가 약간 수준 있는 편이다.

타 사회탐구 과목들도 마찬가지이지만 기출이 정말 중요하다!
문제를 맞혔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선지 하나하나 꼼꼼히 따져가면서 공부해야 좋다. 이러한 과목 특성 탓인지 윤리 과목을 선택한 고3 수험생 중 이지영의 강의를 듣는 비율이 정말 높다.
사회 문화는 타 강사 강의를 들어도 윤리는 이지영 강의를 듣는 경우도 많은 듯.
선택자 수 1위인 과목 답게 이지영 말고도 많은 강사들이 강의하는데 윤리 과목 특성 상 오개념 논란이 잦고, 사상가들이 윤리 문제에 대해 항상 명확하고 일관된 서술만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모든 선지에 사상가들의 찬반 여부를 딱 떨어지게 확인하기는 어렵다.
최근 임정환도 수강생 비율이 엄청나게 늘었다!

노트 정리할 때도 단원 별로 정리하고, 철학자 별로 또 한번 정리하는 게 도움이 된다. 특히 칸트나 벤담같은 경우 정말 매단원마다 낄끼빠빠 못하고 등장하는데, 이러한 학자는 단원 별로 정리하는 것보다 한꺼번에 보는 게 좋다.


장점..?



1.비인기 과목[9]에 비해 공부하기가 수월하다.
2018 수능 기준 약 60%에 달하는 수험생들이 이 과목을 선택할 만큼 최고 인기 과목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선택자 수가 많은 것이 높은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보장해 주지는 않지만 최소한 주변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 강의, 교재의 양이 비인기 과목보다 훨씬 많다.

2.중상위권 학생들 입장에서 가장 유리하다. 후술하겠지만 문제도 쉽고 학습량이 가장 적은 과목이다 보니 중하위권 이하의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데 아무래도 이들과
경쟁하는 것이 매니아들이 넘쳐나는 과목에서 살아남는 것보다는 상당히 더 수월할 것이다.

3.학습량이 적다.
과목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생활에 윤리를 접목시키는 것이므로 대충 알 수 있을 내용이 수두룩하며, 1단원의 윤리 사상가 나오는 파트만 잠깐 외워주면 결국 레퍼토리가 윤리 문제 소개 → 사상가들은 이렇게 말했다(혹은 생각할 것이다) → 해결책 및 결론이 계속 반복되므로 다양한 패턴이 쉴새없이 나오는 다른 과목들과 비교했을 때 쉽게 느껴질 수 있다.

2.문제 수준이 쉽다.
실제로 국어영역 비문학의 인문철학분야 연장선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을 만큼 절반 정도는 그냥 읽고 풀어도 얼추 맞힐 수 있는 수준이다.
이는 생활과 밀접하다는 특성과 모든 문제 및 지문을 명확하게 해야 하는 수능의 특성과도 연관되어 있다.
몇 가지 킬러 유형만 제대로 체화시키면 국영수에서 중위권및 중하위권에 머무르는 학생들도 타 사회탐구 과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1등급을 쟁취하기 쉬운 편이다.

단점…?


1.가장 많이 응시하는 과목이다 보니 가끔씩 평가원에서 작정하고 어렵게 내면 단체로 패닉에 빠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아직까지 헬파이어가 벌어진 적은 거의 없었으나 2015학년도 수능처럼 통수를 치는 경우가 생기면 단순히 쉽다는 것만 보고 들어온 학생들이 우수수 떨어져 나가는 걸 목격할 수 있다.

2.윤리 과목의 특성상 말을 자주 꼬아서 낸다.
즉 "A와 B의 관계"를 다룰 때 "A의 눈높이에서 B를 보자"와 "A와 B를 동격으로 보자"를 구별하지 못하면 망하는 거다. 이런 말장난에 약한 수험생들은 차라리 답이 딱딱 떨어지며 말장난이 상대적으로 훨씬 덜한 한국지리, 세계지리, 동아시아사, 세계사, 경제 등의 과목에 도전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3.기출 자료가 쌓이면서 수능에 출제되는 선택지들이 점점 지엽적이고 복잡하게 강화되고 있다.
기존의 킬러 주제이던 환경윤리와 사회정의윤리에, 준킬러 주제이던 해외원조윤리와 국가권위윤리에서 특히 그 추세가 심하다.
특히 2020년을 기준으로 새로운 철학자들이 킬러 주제로 계속 추가되면서 점점 복잡하고 개념의 양도 증가하고 있다.

단원별 중점 사항



1단원은 윤리학의 분류, 이론 윤리학의 대표적인 사상가들에 대해 배운다.
이 단원에서 배우는 이론 윤리학, 특히 칸트주의와 공리주의는 매 단원마다 지겹도록 등장하기 때문에 확실히 공부해두면 두고두고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을 것이다.

2단원은 생명 윤리로 죽음에 대한 사상가들의 관점, 생명과학 윤리, 성과 사랑의 윤리 등이 나오는 파트인데 죽음에 대한 관점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국어 지문 읽듯이 술술 풀리는 문제들이 대부분이다.
그냥 한번 강의를 들어두면 깊게 암기를 하지 않고도 풀 수 있는 수준.

3단원은 사회윤리 파트로 사실상 생윤의 킬러단원이고 가장 많은 문제가 출제된다.
특히나 롤스와 노직 등 분배 정의, 니부어의 사회 윤리를 물어보는 문제는 매 수능에서 1문제씩, 그리고 해당 시험의 가장 어려운 문제로 출제가 되기 때문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공부해야 하는 단원.
그 외에 교정적 정의나 시민 불복종도 분배 정의 못지 않게 심도있게 출제되기 때문에 분배 정의만큼이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사회계약론이 대폭 강화되었으므로 이 부분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다. 사실상 1,2등급과 그 이하 등급을 가르는 생윤의 알파이자 오메가.

4단원은 비교적 국어 비문학 지문 읽기 수준으로 풀이가 가능한 정보윤리와 과학기술과 윤리, 그리고 사회윤리와 동급의 비중을 지니는 환경윤리가 나온다.
환경윤리의 경우에는 양은 사회윤리에 훨씬 적으나 굉장히 지엽적이고 난해한 부분까지도 물어보기 때문에 생윤에서의 위상은 분배 정의 문제와 함께 상위권과 중위권을 가르는 킬러 문제로 취급받는다.

5단원은 예술, 의식주, 다문화 윤리로써 3단원과 페이지수만 비슷하지 공부량은 10%도 안되는 쉬어가는 힐링 단원 수준으로 출제된다.
대부분의 문제가 국어 비문학 지문 읽듯이 풀리는 수준이고 때문에 굉장히 쉽다.
다만 최근 예술 윤리의 조금 어려워진 편이고 종교 윤리는 조금이나마 공부를 해야 제대로 풀 수 있기 때문에 마냥 놀면서 풀 수 있는 단원은 아니다.

6단원은 평화의 윤리이며 초반부에 나오는 민족통합의 윤리나 담론 윤리 같은 경우에는 매우 문제가 쉽게 출제되며 출제비중도 굉장히 낮다.
다만 후반부에 나오는 원조에 대한 관점이나 평화에 대한 관점은 꽤나 고난도로 출제되기 때문에 3,4단원 만큼은 아니더라도 주의를 요하는 파트이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