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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독학재수 실패

by #€£¥¥++ 2022.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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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결과로는 망했지만, 뭐 어차피 수시로 빠질거고, 수시최저는 맞춰놔서 걱정은 없습니다.

우선 말하자면, 독학 재수는 힘들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흙 of 흙수저라 학원을 다니고 싶어도 못 다녔지만, 어쨋든 혼자 스스로를 관리한다는 게 정말 힘듭니다.
그래도 악으로 깡으로 어떻게든 버텨야 하죠.
독학의 가장 큰 단점은 스스로 약점을 발견하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느샌가 잘하는 과목만 계속 파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실 수 있어요. 왜냐하면 못하는 과목 공부하면 재미가 없거든요.
저 같은 경우는 수학 좋아해서 수학공부가 재미있고 시간도 잘 갔지만, 수험엔 그닥 의미가 없는 행위였습니다.
최근 apoc님 글 읽으면서도 느낀 것이지만, 지금 환경이 아무리 거지 같아도 별 수 없잖아요. 한자라도 더 공부하는 수 밖에 없죠.
저 성적이 볼품없긴 해도 스스로는 작년보다 나아져서 큰 기쁨이 있습니다. 국어야 비슷하고, 수학도 B에서 A로 가서 막상 차이는 없는데, 영어는 나름 컷이긴 해도 3등급에서 올려서 감사하죠.(고난도양치기가 답임)
탐구는 올해 한국사 법정 생윤 사문 이 4과목은 전체 몇회독은 했었는데(시간낭비.. 그시간에 국어공부했어야함) 개인적으로는 탐구 생윤 사문도괜찮아보입니다. 특히 생윤은 제가 국어장애라 비문학독해같은 거 틀려서 그렀지, 선지 패턴 맨날 똑같아요. 제가 사탐 인강없이 이비에스랑 기출가지고만 공부했는데요, 그걸로도 개인적으로는 충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다만, 사문의 경우 표풀이는 본인뇌가 뒤쳐지면 인강들으셔야 합니다. 제가 머리가 딸려서 20번 틀렷거든요.-뭐랄까 푸는 방법 알아도 막히면...)

머 실력자는 아니지만, 질문잇으시면 하셔도 좋구요.
뭐 저야 일지 이탈자긴 하지만, 일지 쓰신 분들 대학 잘 가셧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상황 봐서 그냥 다닐지 3반 할지 모르겟어요 ㅋㅋㅋ 어쨌든 올해 목표는 어느 정도 달성해서 후회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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